장동혁 "내일 특검법 무산되면 이재명 정권 몰락 시작"

"참정권 침해 사태 60일 지나도록 특검 합의 못 해"
"전산조작·해킹 의혹, 추가 인지 사건도 모두 수사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정식 국회의장의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7.28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조유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개헌을 이야기하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을 밀어붙이면서 내일 특검법을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이재명 정권 몰락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올공 청년들은 말한다: 청년이 말하는 공정과 책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간담회에 참석해 "이 엄청난 (참정권 침해) 사태가 발생했는데 정치권은 60일이 다 되도록 특검법 합의조차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의 수사 대상에는 논란의 여지 없이 전산 조작이 포함돼야 한다"며 "전산 조작이 가능하다면 해킹은 없었는지도 들여다봐야 하고, 지극히 당연하지만 향후 고소·고발되는 모든 사건, 수사 대상에 포함된 사건을 수사하면서 추가로 인지되는 사건도 당연히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내일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서둘러 특검 추천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서울경찰청장이 이제 올공에 나오는 시민들도 줄어들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며 "그 말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 이게 서울경찰청장이 할 수 있는 발언인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올림픽공원에 나온 국민들의 목소리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 그 말을 한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 정권은 답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부와 민주당이 지금과 같은 태도를 계속 보인다면 올공은 언제라도 처음보다 더 뜨겁게 타오를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