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국민뜻 거스르고 연임 개헌하면 진정한 내란될 것"

"4년도 길다고 하는 데 연임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7.28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조유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지금의 헌법 정신을 거스르고, 정말 연임 개헌을 추진한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내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개헌 관련 입장 표명에서 "오늘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을 포함해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헌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조정식 의원을 (정무) 특보로 데려가더니 이런 개헌을 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시켰던 모양"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부동산 가격 상승, 코스피 폭락 등을 언급, "이재명 정부 들어 1년 동안 대한민국의 모든 시스템을 망가뜨렸고, 주식 시장은 이제 지옥불이 됐다"며 "1년도 무섭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4년도 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대한민국을 얼마나 더 무너뜨리고, 국민을 얼마나 더 고통에 빠뜨리려고 지금 이 순간에 이재명의 연임을 이야기하고 있느냐"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5·18 정신을 운운하고, 선관위 개혁 운운하는 등 이런저런 얘기를 했지만 결국은 연임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계속 찔러봤던 것밖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 차원의 대응에 대해서는 "이미 이재명 정권 1년, 대한민국은 지옥불이 됐다"면서 "앞으로 4년도 길다고 하는 데 연임까지 하겠다고 하면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이 용납하겠느냐"고 반문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