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자유·평화 연대, 국회가 이어갈 것…중추국가 책무 다하겠다"

'유엔군 참전의 날' 맞아 메시지…참전용사에 경의 표해

조정식 국회의장. 2026.7.24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7일 '6·25 전쟁 정전협정 73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향한 위대한 연대, 대한민국 국회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76년 전, 세계 22개국 195만 청년이 이름조차 낯선 '코리아'로 달려왔다. 유엔 창설 이후 첫 파병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흥남철수작전을 이끈 에드워드 포니 대령은 참전 이유를 이렇게 남겼다"며 "'유엔군으로서, 옳은 이유로 옳은 행동을 했다' 그 숭고한 옳은 이유가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했다.

조 의장은 "참전용사들은 총탄 속에서도 병원과 보육원을 세우며 우리 국민을 지켰다"며 "그 가운데 3만 7000여 명은 끝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뿌린 희망의 씨앗은 결실을 보았다"며 "잿더미였던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이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문화강국으로 도약했다"고 했다.

조 의장은 "목숨을 걸고 지키려 했던 평화와 자유의 모범국가가 됐다"며 "참전용사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제2의 조국이라 부른다. 국회가 그 자부심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책임 있는 중추국가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유엔 참전용사들의 영전에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