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재원 "신천지, 與 전대까지?…민주당, 전대 통해 망조 들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6.2.2 ⓒ 뉴스1 남승렬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6.2.2 ⓒ 뉴스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과열되다 못해 '신천지 개입설'까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민주당에 망조가 들었다는 말이다"고 꼬집었다.

김 최고위원은 22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민주당 김민석, 송영길 당대표 후보 등이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신천지가 우리 당에 입당, 대선후보 경선 때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는 보도는 봤지만 그분들이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몰려가서 개입할 리가 있겠냐"며 신빙성이 떨어져 보이는 의혹 제기라고 판단했다.

이어 "신천지가 우리 당 전당대회에 개입했다고 하지만 저는 별 효과가 있었겠냐 싶다"며 신천지 신도들이 당원으로 들어왔어도 후보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통일교인 10만 명이 입당해 우리 당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더니 그런 말은 온데간데없고 전재수 현 부산시장이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냐 아니냐 그런 논의만 하다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며 "(신천지의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 주장은) 이런 정도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민주당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니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민주당에 망조가 들었다고 생각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