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대통령, 부동산 규제 완전 무너뜨려…국민 분노할 만"
"내일 부동산 토론서 뭐라고 하는지 보겠다"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2일 분당 아파트를 팔면서 '매도인 근저당권'을 설정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내일(23일) 부동산 관련 토론에서 이 대통령은 뭐라고 하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TV조선 '뉴스 퍼레이드'와 인터뷰에서 "부동산 거래라는 것은, 즉 부동산 규제는 일관성이 필요한데 이 대통령은 그 일관성에 대한 신뢰를 이번 자기 자신에 대한 신종 근저당 거래로 완전히 무너뜨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는 레버리지 해서 집 사고 팔지 말아라, 그거 하면 세무조사 하겠다, 이렇게 강하게 겁을 줘 놓고 정작 자기 분당 집을 팔면서는 듣도 보도 못한 방식으로 자기 스스로 근저당을 설정해서 거액의 사적 거래를 일으켰다"며 "얼마 전 국세청은 '사적 채무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하게 되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정작 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는 하지 말고 집 사고 팔지 못하게 해놓고 자기는 그걸 한 것"이라며 "저는 이걸 보면서 이 대통령은 부동산을 굉장히 잘 아는 분이다, 대장동을 했던 분이다, 대장동 당시에도 그 비리에 있었던 얘기들을, 고리들을 신종 부동산 기법인 것처럼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내일 부동산 관련 토론을 한다고 들었다며 "이걸 이래도 된다고 할지 아닐지 자기들끼리 모여서 하는 토론이니 이 얘기를 잘 안 하려고 할지 모르겠는데 국민들께서 분노하실 만하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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