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방첩사 '찾을 인력 없다'며 안규백 탈영의혹 자료제출 거부"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21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탈영의혹 관련 자료 체줄' 요구에 대한 국군방첩사령부의 답변서. 방첩사는 '부대 해체 과정이 진행되는 관계로 자료제출이 어렵다'고 답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21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탈영의혹 관련 자료 체줄' 요구에 대한 국군방첩사령부의 답변서. 방첩사는 '부대 해체 과정이 진행되는 관계로 자료제출이 어렵다'고 답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국군방첩사령부가 '자료 찾을 인력이 없다'는 이유를 들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탈영의혹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첩사에 안규백 장관 탈영 의혹에 관한 수사·조사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지만 방첩사는 자료가 없다는 말 대신 '자료 제출이 어렵다'며 황당한 이유를 대더라"며 방첩사 답변서를 공개했다.

즉 "방첩사는 '부대 해체 결정에 따라 보존 중인 기록물을 국방방첩본부·국방보안지원단·국방조사본부 등 3개 기관으로 인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특정 사건과 관련한 내용 확인이 제한된다'고 했다"는 것.

천 의원은 "방첩사 해체를 결정한 사람은 안규백 장관"이라며 "하필이면 본인의 병역 의혹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는 기관의 해체를 결정, 그 결과 방첩사가 '자료 찾을 인력이 없다'는 답을 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천 의원은 "혹시 안 장관은 본인의 병적기록 관련 의혹을 완전히 지워버리기 위해 방첩사 해체를 밀어붙인 것 아니냐"며 "더 이상 피하지 말고 지금 당장 병적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