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삼전닉스 레버리지 김용범 혼자?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일"

"개미 투자자들 피해 눈덩이처럼 불어나…책임져야 할 사람은 李대통령"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고 이 사태 주도한 김용범 실장 진작 해임했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윤기 사건이 드러낸 수사 공백과 보완수사권의 필요성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4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해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해야 했고, 이 사태를 주도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진작 해임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보완책을 지시했는데 한참 늦게, 그것도 엉뚱한 사람에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미 개미 투자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연일 사이드카에 걸핏하면 서킷브레이커"라면서 "그동안 뭐 하다가 이제 와서 '보완책'을 들먹이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감원장(이찬진)에게 '최근 많이 당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란다"며 "국민의 고통을 하찮은 원성 정도로 치부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금감원장은 '책임을 달게 받고 있다'고 했지만 애당초 밀어붙인 사람은 김용범 정책실장"이라면서 "대통령 지시 없이, 대통령도 모르게, 김용범 실장 혼자 했을까?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소리"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실제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이 대통령 본인"이라며 "국민의 원성과 분노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반드시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