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법사위원장이 민생보다 앞설 순 없어…입으로만 하는 투쟁 멈추자"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법안심사1소위원회 모습. 원구성에 반대하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 중인 국민의힘 위원들 자리는 비어있다. 2026.7.13 ⓒ 뉴스1 유승관 기자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법안심사1소위원회 모습. 원구성에 반대하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 중인 국민의힘 위원들 자리는 비어있다. 2026.7.13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민생을 위해 이제 국회로 돌아가자고 호소했다.

유 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약탈적 사모펀드의 탐욕으로 홈플러스 입점 업주와 종업원 등 수십만명의 눈에 피눈물이 흐르고 있다"며 "그런데도 누구 하나 책임을 묻지 못하고 있어 정치의 존재 이유, 내가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회의감이 밀려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사위원장 자리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민생문제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면서 여당의 법사위원장 차지에 반발,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는 국민의힘 움직임을 문제삼았다.

유 의원은 "진정 국회를 보이콧 하려거든 의원직을 반납하고 독재타도를 외치면서 광장으로 가든지, 그런 결기가 없다면 입으로만 하는 의미 없는 투쟁은 여기서 멈추자"라고 말했다.

죽 "힘에 부치고 다른 방법이 없을 땐 더 큰 대의를 위해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그렇지 않고 명분만 찾는다면 그 길의 끝은 파멸"이라며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라는 국민의힘 명분이 민생보다 앞설 순 없기에 국회로 돌아가 국민을 챙기자고 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