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중용의 정신 희미해진 시대…필요한 것은 김종필 정신"

'김종필 총재 탄생 100주년 기념 및 8주기 추도식' 참석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3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종필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종필 총재 탄생 100주년 기념 및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정치에 존중과 인간미가 사라지고 중용의 정신이 희미해진 시대에 절제와 품격으로 통합을 이끌었던 위대한 정치가의 부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혹자는 총재님을 영원한 2인자라고 칭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현대사를 되돌아보면 총재님은 웬만한 대통령 이상으로 역사의 전환기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끌어주신 위대한 정치 지도자이시자 진정한 일인자셨다"며 "그 과정에 대해 다양한 평가와 논란도 뒤따르지만 그만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결단을 회피하지 않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김종필 총재님의 삶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분이 남기신 통합과 책임의 정치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총재님께서 꿈꾸셨던 화합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책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