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오세훈 '재선거' 요구하면 인기 더 뜨거워 질 것…10%p이상 승"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요구를 주문했다.
당내 당권파인 장 전 부원장은 16일 BBS라디오 '아침저널'에서 진행자가 '장동혁 대표가 6곳에 대한 선거 소청을 내기로 했다. 이긴 서울시장 선거도 재선거해야 한다고 보느냐'라고 묻자 우선 "장 대표가 참정권 침해에 분노한 국민들과 청년 목소리를 대변하려 정치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선거 소청 이유를 해석했다.
이어 "청년들의 분노한 목소리를 순수하게 대변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기에 서울 등 특정 지역의 유불리를 따질 만한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장 전 부원장은 특히 "나경원 의원이 말한 것처럼 오 시장이 적극적으로 참정권 침해에 분노한 청년들과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면서 "오 시장은 1%p차로 이긴 것을 10%p차 이상 이기고도 남을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즉 재선거를 요구하면 "오 시장 인기가 지금보다 훨씬 더 뜨거워질 것으로 믿는다"는 것.
다만 장 전 부원장은 "재선거 여부는 오 시장이 수용하는 문제가 아니라 선관위가 소청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에 있다"며 "이를 놓고 우리 당 안에서 '맞다 아니다'고 싸운다면 국민들이 썩 좋게 보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장 대표를 도와 '재선거'를 한목소리로 외칠 때라고 주장했다.
6·3 지방선거 결과 오세훈 시장은 257만5819표를 획득(득표율 49.22%), 251만5560표(득표율 48.0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6만258표차, 득표율 1.15%포인트차로 누르고 5선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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