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호남서 "선거결과 민심 받들고 낮은 자세로 일신우일신"

"민주 부족해도 늘 품어주는 호남에 감사…부족함 채울것"
"투표지 사태 이른 시일내 특검도…국힘 음모론 중단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광주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6.12 ⓒ 뉴스1 김태성 기자

(서울·광주=뉴스1) 서미선 남해인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6·3지방선거 이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열고 "지방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들고 더 낮은 자세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나날이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 현장 최고위에서 "호남은 민주당의 부모님 같은 존재"라며 "잘난 자식이든 못난 자식이든 늘 품어주는 부모님처럼 민주당이 부족해도 늘 품어주고 아껴주는 호남에 감사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부족한 것은 채우고 가다듬을 것은 더 가다듬겠다"며 "민주주의 안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과 호남 발전,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주도 성장, 국가균형발전의 신호탄을 광주·전남, 전남·광주에서 쏘아 올렸다. 민주당이 필사즉생 각오로 성공시키겠다"며 "당·정·청,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호남 대도약을 이루고 균형발전 성공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선 "당장 다음 주라도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해 국회에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겠다"며 "이른 시일 안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의 터무니없는 주장, 볼썽사나운 행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주의 위기 상황에 책임 있는 공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할망정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국민 분열을 부추기고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하는,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퇴행적 주장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을 두고는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유럽 각국과 전방위 협력 기반을 다져 대한민국 신뢰를 높이고 국위선양하고 금의환향하길 기대한다"며 "역대급 외교 역량을 보여주는 이 대통령 덕분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마감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진입했다"고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 민주주의의 성공이자 5·18정신을 올곧게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필요성도 거듭 언급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