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韓 복당? 흩어진 강물 결국 하나 돼…지선 나름 성과, 張사퇴 분위기 아냐"

지난 4월 14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라이언 징키(Ryan Zinke) 하원 외교위 외국무기판매TF 단장을 면담하기 위해 이동하며 김대식 특보단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6 ⓒ 뉴스1
지난 4월 14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라이언 징키(Ryan Zinke) 하원 외교위 외국무기판매TF 단장을 면담하기 위해 이동하며 김대식 특보단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6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 복당 여부에 대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며 서두를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름 성과가 있었다"는 말로 선을 그었다.

당 대표 정무특보 겸 특보단장인 김 의원은 1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 복당 여부에 대해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좀 더 시간을 두고 해결할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보수는 흩어져 있는 강물이지만 언젠가는 바다에서 만나 하나로 될 것이다"며 "한 의원도 '결코 서두르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했듯 굳이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숙성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부분이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 거취를 묻는 말에 김 의원은 "당대표 임기가 1년 2개월 정도 남아 있다. 본인이 선택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며 "우리 당원 대다수, 의원 대다수 의견을 보고 본인이 판단하리라고 본다"고 했다.

또 "좋은 것이 많이 팔리는 게 아니라 많이 팔리는 것이 좋다"며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선거는 대통령 지지율로 가는 것인데 우리가 국회의원 4석을 얻었다는 건 굉장히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 성과가 장 대표와 크게 관계없어 보인다"고 하자 김 의원은 "관계있든 없든 우리 당을 보고 뽑아준 것 아니냐"며 "당대표를 바꾼다고 패배 원인이 나오냐, 일단 선거 분석부터 해 보자"라는 말로 지금은 장 대표 사퇴를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 민심은 '싸우지 말라'는 것으로 의원들이 전국을 돌면서 들었을 것이다"며 그렇기에 "지금 그런 분위기(장동혁 체제로 안 된다)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