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6·10 민주항쟁 이한열 열사 추모…"희생·용기 잊지 않겠다"
"이한열 열사 희생, 국민주권의 길로 나아가는 전환점"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일 제39주년 6·10 민주항쟁을 하루 앞두고 이한열 열사를 추모했다.
박해철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에서 "1987년 6월 9일 스무 살 청년 이한열 열사는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열망 속에서 독재정권의 최루탄에 쓰러졌다"며 "그의 희생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적 열망의 상징이 됐고, 대한민국이 국민주권의 길로 나아가는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한열 열사께서 39년의 시간을 넘어 우리에게 남긴 과제는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고 국민주권의 가치를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기본 원칙으로 굳건히 세워나가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불법계엄과 내란 사태를 통해 경험했듯, 우리의 민주주의는 여전히 끊임없는 도전과 시험을 마주하고 있다"며 "최근에도 박종철 열사의 죽음과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하거나 조롱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주의는 어느 날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무겁게 되새긴다"며 "'한열이를 살려내라'는 시민들의 절규와 '아, 이한열 열사여'를 외치던 문익환 목사의 목소리가 오늘날의 정치는 고귀한 가치를 제대로 지켜내고 있는지 묻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청년 이한열의 희생과 용기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주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역사적 사명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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