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李대통령 1주년 회견에 "남은 4년 기대…與로서 책임 다할 것"

"4가지 국정 목표, 민주당 정책적 목표…국정 운영 힘 실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사하고 있다. 2026.6.8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과가 있기에 앞으로 남은 4년이 기대된다"며 여당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대통령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는데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기념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의 소회와 국정운영의 의미를 환기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의 방향과 계획까지 밝혔다"며 "과거와 현재를 냉정하게 진단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포부와 희망을 함께 제시했고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을 국민과 함께 이뤄냈다는 사실과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는 의지가 돋보였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도 이 대통령의 탁월한 소통 능력이 빛났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은 어떠한 형식과 각본 없이 자유롭게 이뤄졌고 어떠한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완벽히 답변했다"며 "답변 내용도 모든 사안마다 해박한 지식과 본질적인 문제의식을 두루 지닌 대통령의 면모를 느끼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도 대통령과 함께 2026년을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된 해로 삼겠다"며 "국민을 위해 민주당도 전폭적으로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초격차 산업 강국, 글로벌 외교 안보 강국, 규범과 규칙이 지켜지는 정상 사회,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4가지 국정 목표는 민주당의 정책적 목표가 돼 대통령님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겠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남은 임기 동안 이재명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초 1시간 30분으로 예정된 시간을 두 배 가까이 넘겨 낮 12시 47분까지 2시간 47분(167분) 동안 회견을 진행했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