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준병 "지선 결과 화려해보여도 서울시장 석패면 완승 아냐"

서울 오세훈 극적 역전에 쓴소리 남겨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정책조정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 농해수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1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6·3 지방선거 승리의 외양은 화려하지만 서울시장에서 석패했다면 금번 지방선거를 민주당이 완승했다고 할 수 없다"며 쓴소리를 남겼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초접전 끝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내준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대해 짧은 평가를 남겼다.

윤 의원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시에서 주로 근무했고, 서울시 주요 보직을 거쳐 행정1부시장으로 임명된 공무원 출신 인사다.

서울시장 선거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98.86%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오세훈 후보가 253만 9171표(49.08%)를 얻어 정원오 후보(249만 3674표·48.20%)를 4만 5497표 차(0.88%p)로 앞서고 있다. 오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시점은 개표가 개시된 지 약 13시간 만이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청래 대표 기자회견 뒤 질의응답에서 "2022년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5대 (국민의힘) 12였는데, 이번엔 12대 4가 됐다"면서도 "서울시장, 경남지사, 대구시장도 이겼으면 금상첨화였겠다 아쉬움은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