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승복 선언…시민 선택 겸허히 받들겠다
서울시장 선거 정원오 승복…13시간 접전 마침표
'모든 책임은 저에게'
- 김명섭 기자,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명섭 안은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며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의 뜻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중구 태평빌딩 선거사무실에서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제가 부족했다. 모든 것이 제 탓"이라며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깊이 닿지 못했다. 더 넓게 맘을 얻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 캠프 봉사자, 관계자, 당원 여러분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함께 경쟁해주신 후보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오세훈 후보에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거리에서 잡아주신 손, 끝까지 해주신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출구조사 열세를 딛고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날 오전 7시 17분 기준 서울시장 선거는 93.90%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8.67%를 기록하면서 48.61%를 얻은 정 후보를 처음으로 앞섰다. 전날인 3일 오후 6시 공식 투표 시간 종료 뒤 약 13시간 만이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은 97.70%이고 오 후보가 48.94%, 정 후보가 48.34%다. 두 후보 간 차이는 0.60%포인트(3만359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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