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은 김용남 의붓자식 취급, 曺는 왜 평택에…그 결과 金 낙선, 韓 당선"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송영길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가 경기 평택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패한 건 당과 조국 조국혁신당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연수갑 보궐선거에서 5만1823표(51.73%)를 얻어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3만8674표 38.60%)를 누르고 6선 고지를 발은 송 당선자는 4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가장 안타까운 선거 결과에 대해 "대구 김부겸 후보가 안 된 것"이라며 "여야를 떠나서 대구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쳐 아쉽다"고 했다.
그 다음은 "경기 평택을 재선거"라며 "조국 후보는 '국힘 0를 만들겠다' '쇄빙선이 되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조 후보 고향인 부산(북갑)에 나온 한동훈과 싸워야지 평택으로 온 자체가 너무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네거티브 전략으로 일관해 서로(민주당과 혁신당)가 공멸, 결국 한동훈을 당선시키고 김용남을 떨어뜨렸다"며 "이는 국힘 제로가 아니라 국힘100%를 만들어 준 것으로 이런 어리석은 전략과 성과가 있냐"고 조 후보를 정면 겨냥했다.
아울러 "우리 당도 평택에 집중했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였다"며 "당이 (김용남 후보를) 공천해놓고 콩쥐팥쥐도 아닌데 무슨 의붓자식 보듯이 내팽겨 쳐놓았은 건 아닌가 싶다"고 당 지도부를 향해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송 당선자는 "모든 지역에서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 악전고투하게 만든 것에 대해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들의 냉정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며 정청래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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