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민주 13→9, 국힘 1→4, 무소속 1…한동훈·유의동 '역전극'(종합)

[개표상황] '尹정부' 방통위 이진숙·김태규 '당선'…野윤용근 공·부·청 '당선'
민주 기존 13석서 9석으로 축소, 국힘 1석서 4석으로 확대…보수 약진 눈길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2026.6.4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전국 14곳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보수 진영의 '약진'으로 끝났다. 기존 네 곳의 더불어민주당 지역구를 국민의힘과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차지했다. 특히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부산 북구갑과 경기 평택을에서 모두 보수 진영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 재보선 14곳 선거구 중 기존 민주당이 13곳, 국민의힘이 1곳을 각각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로 민주당 9곳, 국민의힘 4곳, 무소속 1곳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국 개표율이 91.13%를 보이는 가운데 △한동훈부산 북구갑 무소속 후보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민의힘 후보 △김태규 울산 남구갑 국민의힘 후보 △유의동 경기 평택을 국민의힘 후보 △윤용근 공주·부여·청양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와 달리 민주당에선 △임문영 광주 광산을 후보 △김남국 경기 안산갑 후보 △이광재 경기 하남갑 후보 △김의겸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후보 △박지원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후보 △김성범 제주 서귀포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 연수갑은 개표율이 64.74% 진행된 가운데 송영길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51.37%,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가 38.70%다. 송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인천 계양을은 42.55%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김남준 민주당 후보가 72.80%의 득표율로, 20.07%의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곳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다.

충남 아산을은 59.47%의 개표율을 나타내는 가운데 전은수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59.70%로 당선이 유력하다. 김민경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은 38.07%다. 이곳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역구였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새벽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6.4 ⓒ 뉴스1 최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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