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지선 민주 11곳·국힘 1곳 우세, 경합 4곳…평택을·부산북갑 접전

방송 3사 출구조사…시도지사 민주 11곳·국힘 1곳, 경합 4곳
평택을 김용남-유의동-조국, 부산북갑 하정우-한동훈 박빙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개표종합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6.6.3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김일창 기자 = 6·3지방선거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1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대로 개표 결과가 나온다면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나, 4곳이 경합 지역이라 지켜봐야 한다.

전국 14곳에서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경기 평택을 재선거, 부산 북갑 보궐선거가 후보 간 1%포인트(p) 안팎 격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 개표가 마무리될 때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1곳, 국민의힘은 1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대구, 전북, 강원 4곳은 경합세를 보였다.

KBS·MBC·SBS 등 방송 3사는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해 공동 출구조사를 진행한 뒤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런 결과를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정원오), 경기(추미애), 인천(박찬대), 부산(전재수), 울산(김상욱), 경남(김경수), 대전(허태정), 세종(조상호), 충남(박수현), 충북(신용한), 전남광주(민형배), 전북(이원택), 강원(우상호), 제주(위성곤)에서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은 경북(이철우)과 대구(추경호)에서 앞섰다.

서울시장은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1.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6.0%로 민주당이 앞섰다.

경기지사의 경우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60.4%로 과반을 차지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4.1%)를 크게 제쳤다.

인천시장은 박찬대 민주당 후보 53.7%,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45.5%를 기록했다. 울산시장은 김상욱 민주당 후보 52.8%,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43.2%로 나타났다.

경남지사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 54.3%,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45.7%였다. 대전시장은 허태정 민주당 후보 55.9%,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42.9%였다.

세종시장은 조상호 민주당 후보 64.3%,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32.9%다. 충남지사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 52.1%,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47.9%로 집계됐다.

충북지사는 신용한 민주당 후보 56.2%,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 43.8%였다. 전남광주시장은 민형배 민주당 후보 78.6%,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12.8%다. 제주지사는 위성곤 민주당 후보 62.2%,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 34.9%로 나타났다.

4개 지역은 경합세다.

대구시장의 경우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9.9%,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9.1%로 0.8%포인트(p)차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부산시장은 전재수 민주당 후보 50.2%, 박형준 48.3%로 1.9%p 차이다.

전북지사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 46.3%로 2.2%p 격차가 났다.

강원지사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 51.3%,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48.7%로 2.6%p 차이를 보였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선 김용남 민주당 후보 30.3%,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30.6%,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1%로 집계됐다. 세 후보 간 격차가 모두 1%p 미만으로 초박빙이다.

부산 북갑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42.6%,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1.6%로 집계됐다. 격차는 1.0%p로 역시 초접전이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8%에 그쳤다.

이번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진행했다. 조사 시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포인트(p)에서 4.1%p이다.

출구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1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투표 기간 여론조사 결과를 최종 예측치에 반영했다. 이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전화 면접 조사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시도별로 최소 ±3.1%p~최대 5.5%p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