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김의겸 당선…재선으로 입성

한겨레 기자 출신…文청와대 대변인·李정부 새만금개발청장 거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2026.5.18 ⓒ 뉴스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4일 오전 4시 35분 기준 99.8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86.72%(10만2752표)를 얻어 오지성 국민의힘 후보(13.27%·1만5728표)를 8만7024표 차로 제쳤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은 신영대 전 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가 열리게 된 곳으로 여권 텃밭이다. 김 당선인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 지역 당내 경선에서 신 전 의원에게 1% 안팎의 차이로 패배하며 고배를 마신 바 있다.

1963년생인 김 당선인은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전북 군산에서 자랐다. 군산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겨레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여 직을 내려놨다.

이후 2021년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재보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비례대표 다음 순번이던 김 당선인이 의원직을 승계,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 민주당에 합류했다.

이후 이재명 당대표 시절 민주당에서 대변인을 지냈고 지난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임명됐다. 김 당선인은 취임 7개월여 만인 지난 3월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했고, 지난 5월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재선거 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됐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