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마지막 날 서울 동서남북 누빈다…강서차고지서 출발

오전 6시 마지막 선거운동 시작…강남 심야 유세로 마무리
은평·서대문·영등포·동대문·종로·용산·마포·강남·송파 찾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강서차량기지에서 직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6.06.02 (정원오 캠프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마지막 선거운동 기간 일정을 서울 강서구 강서공영차고지에서 시작했다.

정 후보는 2일 오전 6시 30분 강서공영차고지에서 아침 일찍 업무를 시작하는 버스회사 직원들과 인사하고 버스 운행에 나서는 버스기사들을 배웅했다.

이후 9호선 열차 기점인 강서차량기지를 찾아 출근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정 후보는 9호선 노조 조합원들과 만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노조는 안전 문제 우려와 9호선 1단계, 2·3단계 운영사 간 직원 처우 격차 개선 등 의견을 전달했다.

정 후보는 "(운영사를) 통합하면서 시너지를 낸다면, 시민들께 서비스와 안전으로 뒷받침 된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차이가 나는 근로 조건, 계약도 있을 텐데 잘 살펴보고 협의하다 보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등이 크게 생기지 않고 합의해서 갈 수 있게 미리미리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선거운동 마지막날 강서구 교통기지에서 일정을 시작한 정 후보는 이날 서울 동서남북을 종횡무진하며 유권자들과 만나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오전 8시 은평구 녹번역 3번 출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8시50분에는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대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하고 도보 유세를 진행한다. 정 후보는 이곳에서 청년 주거 안정과 대학가 지역 활성화 등 공약을 약속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는 국회를 찾아 25개 서울 전 지역 구청장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에게 지지 호소와 투표를 독려한다.

오전 10시35분에는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소상공인들을 만나고 골목상권 회복, 창작 환경 지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오전11시30분에는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앞에서 도보유세를, 오전 11시40분에는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한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전날 발생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서울시장의 첫 번째 책임은 시민 생명과 안전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는 강북지역 시장을 돌며 유세를 시작한다.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작해 종로구 동묘벼룩시장, 중구 약수시장, 용산구 용산용문시장을 찾는다. 오후 6시40분에는 마포구로 이동해 합정동 카페거리, 경의선숲길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만난다.

오후 8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필승 총력 유세를 진행한다. 서울의 중심 청계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변화의 결의와 마지막 힘을 결집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박주민, 전현희, 김영배, 김형남 등 5명의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정 후보는 서울시장 최대 승부처로 여겨지는 강남 일대에서 마지막 심야 총력 유세를 펼친다.

오후 9시 10분부터 강남구 논현동 먹자골목에서 퇴근길 시민들, 상인들과 만나 강남 생활경제 활성화 의지를 전달한다. 오후 10시부터는 강동구 천호로데오거리에서 도보유세를 진행한다.

오후 10시 30분부터는 송파구 천호 1·2동 일대에서 자율방범대원들과 만난다. 귀갓길 방범활동을 함께 진행하면서 애로사항이나 생활안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에정이다. 오후 11시 20분부터는 송파공영차고지에서 심야버스 운수종사자들을 만나 격려를 전달할 전망이다.

이날 유세는 선거 운동 마감을 10여분 앞둔 오후 11시 40분 송파구 복정역 환승센터에서 소회를 발표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선거에 함께한 상대 후보들에게 수고 인사를 전하고 캠프 구성원,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당원 등에게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