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대전 한화 폭발사고에 유세 취소…"피해 없길 간절히 바라"

한화에어로 사고 소식에 구로디지털단지 유세 중단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를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6.6.1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에 따라 선거 유세를 잠정 취소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일 오후 12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린 지역유세에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잠정 중단했다.

정 후보는 유세 연단에 올라 "화재 사고로 인해 유세를 잠정 중단한다.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재와 관련해 유세 중단하오니 양해 바란다"며 "피해가 없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정 후보 캠프는 민주당 측 전언에 따라 현장에서 유세송과 등장송 등 노래를 틀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도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직후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관계 당국은 인명피해 규모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진체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