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49.6% 오세훈 36.4%…김부겸 41.8% 추경호 45.1% [리서치앤리서치]

동아일보 D-6 여론조사…전재수 45.8% 박형준 39.5%
부산 북갑…한동훈 40.2% 하정우 33.8% 박민식 17.9%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2026.5.25 ⓒ 뉴스1 최지환 기자,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6·3 지방선거를 6일 앞둔 가운데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부산시장과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서울시장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9.6%는 정 후보, 36.4%는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2%포인트(p)로 오차범위(±3.5%p) 밖이었다.

이는 두 후보 확정 전인 3월 29~30일 같은 기관이 실시한 조사 결과(정 후보 42.6%·오 후보 28.0%, 14.6%p 차)와 비교해 격차가 다소 좁혀진 수치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5.8%,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39.5%를 기록했다. 격차는 6.3%p로 오차범위(±3.5%p) 내 접전 양상이었다. 3월 조사 당시 두 후보 격차(전 후보 43.7%·박 후보 27.1%, 16.6%p 차)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좁혀졌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1.8%,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5.1%를 얻어 3.3%p 차의 박빙 양상을 보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서울 9.2%, 부산 13.2%, 대구 12.2%였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0.2%,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33.8%,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17.9%로 조사됐다. 한 후보와 하 후보의 격차는 6.4%p로 오차범위(±4.4%p) 내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서울 68.7%, 부산 60.1%, 대구 49.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5월 24~26일 서울(800명)·부산(800명)·대구(802명)·부산 북갑(504명)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투표일 6일 전인 28일부터는 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울·부산·대구 ±3.5%p, 부산 북갑 ±4.4%p다.

응답률은 서울 9.8%, 부산 12.1%, 대구 11.7%, 부산 북갑 10.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