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정부 '초과이익 재분배' 논의에 "역시 민노총 장관"

"삼성 돈 뺏어 주겠다는 것…그냥 정부가 삼성 경영하겠다 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5.27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27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기업 초과이윤을 사회적으로 재분배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역시 민노총 장관답다"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냥 삼성을 정부가 경영하겠다고 하라. 공산당 경제가 왜 망하는지, 제대로 보여준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김 장관은 이날 삼성전자 성과급 논란을 계기로 대기업의 초과이윤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재분배할 것인지 후속 논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다음달 1일 긴급 토론회를 열어 관련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장 위원장은 "삼성전자, 돈 벌기도 전에 영혼까지 털리겠다"며 "노사협상 들어가서 노조에 10년 동안 영업이익 10% 떼주게 만들더니 이제 초과이윤 배분까지 정부가 나서겠단다"고 했다.

이어 "사회적 대화 운운하지만 결국 삼성 돈 뺏어서 나눠주겠단 소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조에서 떼가고, 정부에서 떼가고 나면 무슨 돈으로 투자하고, 무슨 돈으로 연구개발하나"라며 "주주들은 얼마나 남아서 배당을 받겠나"고 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