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서남·동북권 돌며 '서울투어노믹스' 띄우기
관악서는 등산 관광 기반 서울투어노믹스 제시
창동서는 '서울 아레나' 통해 대한민국 공연 핵심 축 강조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25일 서울 서남권과 동북권, 도심과 강남권을 돌며 서울투어노믹스(Tour-nomics) 등 관광 비전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관악구 관악산 등산관광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지하철로 30분이면 관악산·북한산 같은 명산을 찾을 수 있는 서울만의 자연환경을 '핵심 관광 자산'으로 규정하고, 등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을 밝혔다.
장비 대여부터 코스 안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산관광센터를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관광 거점으로,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건강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특히 관광이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주변 식당·카페·골목상권 소비 확대로 연결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서 발표한 골목상권 야간경제 상생특구 지정과 야외영업 규제 완화 공약의 실천 의지도 재차 밝혔다.
이어 도봉구로 이동한 오 후보는 창동 서울아레나 사업과 관련해 "민선 8기 당시 민간투자사업의 매듭을 풀고 본격 착공을 이뤄냈다"며 "대형 공연 인프라가 부족했던 국내 문화산업의 새로운 핵심 축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창동·상계 일대 바이오메디컬 단지 조성 등 동북권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도봉의 가치를 대한민국 탑클래스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오후에는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해 서울형 키즈카페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위한 보육 인프라 확충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강남구 수서역과 개포동 시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이며, 서남권과 동북권의 성장 동력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오 후보는 저녁에는 성수동 건축문화·골목정원 일대를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K-콘텐츠와 도시 건축이 결합한 차세대 도심 관광 생태계 비전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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