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47.4%·오세훈 41.9%…중도층선 정 50.7%·오 38.6%

CBS·KSOI 서울시장 여론조사…지지율 격차 5.5%p
정, 강남4구 제외 전지역서 앞서…민주 42.9%·국힘 30.1%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과 강북구 삼양사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오대일 기자,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12일 앞으로 다가온 6월 3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20~21일 서울 거주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는 47.4%, 오 후보는 41.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5.5%p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1.8%, 이강산 자유통일당 후보 1.2%, 유지혜 여성의당 후보 1.0%, 권영국 정의당 후보 0.6%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1%였고, 잘 모름은 3.1%로 집계됐다.

같은 기관이 지난달 22~23일 실시한 첫 조사에선 정 후보 45.6%, 오 후보 35.4%로 10.2%p였던 격차는 이달 12~13일 정 후보 44.9%, 오 후보 39.8%로 5.1%p로 좁혀졌다가 이번 조사에선 5.5%p로 소폭 벌어졌다.

중도층에서는 정 후보가 50.7%, 오 후보가 38.6%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정 후보 48.4%, 오 후보 38.3%)와 비교하면 정 후보가 중도층에서 격차를 벌렸다.

권역별로는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만 오 후보(47.8%)가 정 후보(44.4%)를 앞섰고, 나머지 권역에서는 정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9%, 국민의힘 30.1%,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2.7%, 진보당 2.2% 순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는 58.1%였다. 부정 평가는 37.2%고, 잘 모름은 4.7%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