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재보선에 윤어게인 판쳐"…野 "尹사람 단정 짓지마"

김현정 "윤석열판 하나회 재집결…무슨 염치로 나서나"
최수진 "유권자가 개인역량 보고 선택할 것"…박덕흠 "공정하게 공관위 운영"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26.1.27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손승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민의힘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신청자에 대해 "윤어게인으로 판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편협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람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의 차지철 정진석, 이용이 출마하고 윤석열의 괴벨스 이진숙이 나선다고 한다"며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용 전 의원 등이 신청했다. 윤석열판 하나회의 재집결이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아닌 권력만 보던 사람들, 국정이 아닌 대통령 심기만을 보좌하던 사람들이 무슨 염치로 나섭니까"라며 국민의힘 공천은 쇄신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부역자들의 귀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단절하겠다더니 결국 윤어게인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반성 없는 공천, 책임 없는 복귀, 부끄러움 없는 재활용"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는 윤 전 대통령도 당의 대통령이었고 당도 열심히 활동했던 것"이라며 "개인의 역량을 보고 유권자들이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관위원장도 '공천이 윤어게인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에 "공정하게 공관위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정하게 당선될 수 있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