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성범 전 해수부차관 영입…"서귀포 위해 일하겠다"

정청래 "김성범, 서귀포 진짜 아들" 영입인재로 발표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 2026.4.6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조유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인재로 영입했다. 제주 서귀포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위성곤 의원의 제주지사 출마로 비게 되는 서귀포 보선 출마가 유력하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3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 전 차관을 "대한민국 해양수산 행정의 달인, 최고 전문가"이자 "고향사랑 상품권 같은 사람"이라며 영입 인재로 소개했다.

정 대표는 "전 정부에서 불이익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재명 정부 들어 (차관으로) 발탁돼 활약할 수 있었다"며 "국회 일도 훤히 알아 이보다 더 좋은 인재는 없다, 딱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차관은 서귀포에서 태어나 초중고 모두 서귀포에서 나온 서귀포의 자랑이자 진짜 아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차관은 "서귀포가 낳은 후보로 32년간 쌓은 국정 경험을 고향을 위해 쓰겠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이겠다. 저는 서귀포를 키울 일꾼"이라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은 '32년 공직 생활을 하며 진보와 보수를 경험했는데 왜 민주당을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동의해 그 국정과제를 이행하려고 지난 1년 가까이 노력했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결정했다"고 답했다.

지역 현안인 서귀포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선 "공항시설 확충 필요성은 공감하나 여러 걱정이 있는 것도 잘 안다"며 "그런 사안을 잘 정리해 구체적 방법이나 절차는 별도로 지역에서 말하겠다"고 했다.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는 "민주당의 승리를 안겨줄 인재가 '요망진 김성범'"이라며 "요망지다는 말은 제주 사투리로 당차고 씩씩하다, 똑똑하고 영특하다는 의미다. 시민을 위해 봉사할 적임자가 김 전 차관"이라고 말했다.

위 후보는 김 전 차관에 대해 "첫째 실력이 검증된 전문가, 둘째 현장을 아는 동지, 셋째 이재명 정부의 파트너이고 심부름꾼으로 새 정부 비전과 정책을 누구보다 잘 알아 선두에서 (이를) 개척할 수 있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