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 저격수' 민주 김용남에 "흑색선전 사과해야"

조국·김용남 둘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 도전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4.29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30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향해 과거 자당 조국 대표에게 '흑색선전'을 했다면서 "반성과 사과를 할 생각이 있냐"고 따져 물었다.

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에서 "김 후보는 2019년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주식 작전세력의 최정점에 있는 사람'이라는 등의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 역시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뛰고 있다.

서 위원장은 "당시 검찰개혁 선봉장이었던 조 장관 후보자를 무너뜨리기 위해 윤석열 검찰 집단이 총공세를 펼 때 가장 충실하게 검찰 권력을 대변한 주장에 대해 김 후보가 어떤 사과와 반성을 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후보 스스로 민주개혁 진영 유권자가 의문을 제기하는 문제들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김 후보가 2015년 12월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시기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일본 극우파의 논리'라고 했던 주장에 같은 입장인지 물었다.

또 김 후보가 2022년 이태원 참사에 대해 '광화문에서 집회하고 용산까지 행진한 그 시위가 더 직접적 원인 아니냐'고 "참사 책임을 시민과 시위대에 돌렸다"며 "여전히 같은 생각이냐"고 꼬집었다.

서 위원장은 "과거만을 얘기하자는 것이 아니다"며 "내란 청산과 개혁완수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하고자 한다면 이상의 질문들에 대한 분명한 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