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尹정부서 잊힌 부울경 메가시티, 교통인프라 날개 달아야"

"활기 도는 부울경 위해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지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30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김세정 조유리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다시금 활기가 도는 부·울·경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되던 부·울·경 메가시티는 윤석열 정부 들어 아쉽게도 잊혔다"며 "이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그 시작은 당연히 교통 인프라"라며 서부 경남 KTX 조기 완공과 연장, 동부 경남 KTX 고속화, 남해안권 광역급행철도, 제4축 달빛 철도 조기 착공 등 기존 사업 추진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지원을 언급했다.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는 "특히 올해 노동절은 의미가 남다르다. 근로자의 날이 63년 만에 노동절이란 제 이름을 되찾고 명실상부한 국가 공휴일로 대접받게 됐기 때문"이라며 "노동을 우리 사회 당당한 주역으로 인정하겠다는 민주당 약속이자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1년 미만 계약을 반복하며 퇴직금 지급 의무를 회피하려는 불공정한 고용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 대책을 거론하며 "공공부문이 앞장서 불공정한 고용구조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 간 물류 분쟁이 잠정 타결된 것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화물차 운송 구조 취약성 등 물류산업 전반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여당은 노동자 기본권·안전권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 확립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유가 피해지원금, 온라인 상품권 할인율 한시 상향, 농·축·수산물 반값 할인,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을 언급하며 "장기화한 중동 위기 속 더 세심한 정책과 대응으로 국민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당정이 하나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