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평택을 김용남에게 "딴 생각 말고 이기는데 집중"
정 "반드시 이겨라"…이용우 "후보 단일화 불가능해 보여"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평택을 김용남 후보에게 '다른 생각 말고 이기는 데 집중해 달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용우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고 언급, 민주당이 다자 구도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김용남 후보는 29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어제 정 대표와 통화를 했다. 단일화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전화를 주신 것 같다"며 "정 대표가 '열심히 뛰어 반드시 이겨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선거전이 격화돼 범여권 단일화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 되면 당이 해결을 위해 나설 것'이라며 '아직 그런 생각(단일화)을 절대 하지 말고, 열심히 뛰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용우 의원은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지금 평택을이 14개 재보궐 선거구 중 가장 핫한 지역 중 하나가 됐다"며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대표가 출마했고 국민의힘은 3선을 지낸 유의동 전 의원, 황교안 전 총리까지 출마해 5파전 이상이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일단 양당(혁신당과 진보당)은 대표가 나왔기 때문에 당력을 그곳으로 집중할 것이기에 누구 한명을 배제하는 방식의 단일화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렇게 보는 까닭에 대해 이 의원은 "당 지도부도 지방선거도 선거지만 재보궐 성적표에 상당히 긴장할 수밖에 없고 '전 지역구에 후보 내겠다'고 한 만큼 단일화를 위한 양보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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