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반나절 사퇴 고민 끝…"지선 마무리하고 당당히 평가받겠다"

"상황 좋지 않다고 물러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 모습 아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브리핑을 마친 후 당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6.4.24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와 관련해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당 대표가 된 이후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달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면서 "그런 정치는 장동혁의 정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지방선거를 40일 앞둔 시점에서 물러나는 것이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진정 다하는 것인지,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 여러 고민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사퇴 여부를 고민하겠다고 했으나, 오후 들어 입장을 바꿔 가능성을 일축한 셈이다.

그는 또 자신의 방미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적었다.

이어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성과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