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짠하다'는 말에서 희망을…저희에게 힘을 달라"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단 주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재판조작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나경원 의원이 경기도 관련 문서를 들고 있다. 2026.4.7 ⓒ 뉴스1 이승배 기자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단 주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재판조작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나경원 의원이 경기도 관련 문서를 들고 있다. 2026.4.7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뒤지는 건 사실이지만 역으로 이용하면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민주당 독주를 막아 달라'고 읍소할 기회로 이용하자는 것.

나 의원은 6·3 지방선거 D-50일인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권자를 찾아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과 함께 "유권자들이 제 손을 잡고 '고생해서 어째', '세금을 어쩌려고 해', '대통령이 왜 이스라엘을'이라며 나라를 걱정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짠하다'는 말에서 희망을 본다"면서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 야당의 할 일인 견제와 균형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길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2차 종합특검 권영빈 특검보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변호인 출신이고 대장동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그 측근 변호를 맡았던 민주당 김동아, 이건태 의원이 '조작특위' 위원을 맡고 있다"며 "이런 것이 바로 독재"라며 국민들에게 민주당의 일방통행을 널리 알려 '독재를 막을 힘을 달라'고 호소하자고 지방선거 전략을 제시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