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지사 경선 패배' 재심 요청 기각…노영민 "결정 존중"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2026.4.2 ⓒ 뉴스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경선에 대한 재심 요청이 10일 기각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는 지난 8일 회의를 통해 기각 결정을 내렸고,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사안을 보고했다.

지난 4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 예비후보가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노 전 실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민주당의 당원명부는 2차 유출됐고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위해 조직적으로 활용됐다"며 재심을 요청한 바 있다.

노 전 실장은 이날 기각 결정 이후 페이스북에 "민주당에서 한 길을 걸어온 당인으로서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서는 당이 원칙과 공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바로잡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