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26조 추경안' 본격 심사…상임위선 '증액' 의결

오늘부터 이틀간 종합질의…9일 소위 10일 최종안 의결·본회의 상정

김교흥 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4.6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7일 26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종합정책질의는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오는 9일에는 예결위 소위원회를 가동해 항목별 증·감액 심사에 나서며, 10일에는 소위를 통과한 최종안을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최종안은 같은 날 예정된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의 추경안 심사는 일정 부분 마무리됐다.

교육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은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증액 반영한 추경안을 각각 의결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추경안을 의결했지만 고유가 피해지원급 사업 예산은 확정하지 못해 정부 원안과 증액안을 함께 예결위로 넘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는 같은 날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의결하려고 했으나, 국민의힘 불참에 따른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처리가 무산됐다.

추경안 심사를 앞두고 지난 3일과 6일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추경 집행을 강조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매표용 추경'이라 주장하며 공방을 벌였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