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채워지는 6·3 지방선거 대진표…여야 광역단체장 공천 '속도전'

민주 7곳·국힘 8곳 후보 확정…인천·강원·울산·경남 여야 대진표
민주 19일까지 공천 마무리 계획…재보궐 전선도 확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지난 20222년 6월 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2022.6.1 ⓒ 뉴스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세정 한상희 기자 = 6·3 지방선거를 58일 앞두고 여야의 광역단체장 후보 윤곽이 잡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7곳, 국민의힘 8곳이 후보를 확정하면서 주요 지역의 대진표가 하나씩 채워지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7개 광역시도의 후보를 단수공천 또는 경선으로 확정했다. 강원지사(우상호)·인천시장(박찬대)·경남지사(김경수)·울산시장(김상욱)·경북지사(오중기)·대구시장(김부겸)·충북지사(신용한) 등이다.

민주당은 오는 19일까지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지사(한준호·추미애·김동연)는 7일, 서울시장(전현희·박주민·정원오)은 9일 각각 본경선 투표가 마무리돼 결과가 발표된다. 대전시장은 장철민 의원, 허태정 전 시장 간 결선투표가 11~13일 펼쳐진다. 부산시장은 전재수 의원,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간 경선이 7~9일 진행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민형배 의원, 김영록 전남지사가 결선에 올라 12~14일 결선투표로 최종 후보를 가린다. 충남지사(박수현·나소열·양승조)와 세종시장(조상호·홍순식·고준일·이춘희·김수현)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본경선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가 발표된다.

전북지사(안호영·이원택)와 제주지사(위성곤·오영훈·문대림) 경선 주자들은 이날부터 합동연설회·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전북은 이날 합동토론회, 7일 합동연설회를 제주는 이날 합동연설회, 7일 합동토론회를 각각 연다. 투표는 두 지역 모두 8~10일 사흘간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6~18일 결선을 치른다.

국민의힘은 인천시장(유정복)·대전시장(이장우)·울산시장(김두겸)·세종시장(최민호)·강원지사(김진태)·충남지사(김태흠)·경남지사(박완수)·제주지사(문성유) 등 8곳에서 후보를 낙점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후보를 확정한 곳은 인천·강원·울산·경남 4곳으로 이들 지역은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서울시장의 경우 오세훈 시장, 윤희숙 전 의원, 박수민 의원이 맞붙으며 16~17일 당원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경선을 실시한 후 18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부산시장은 9~10일 경선을 거쳐 11일 박형준 시장, 주진우 의원 중 후보가 결정된다. 경북지사는 12~13일 경선 후 14일 이철우 현 지사, 김재원 최고위원 중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대구시장(유영하·윤재옥·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은 15~16일 예비경선을 거쳐 17일 2명으로 압축한 뒤 26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지사 경선은 현역을 제외한 후보들이 예비경선을 먼저 치른 뒤 현역 단체장과 본경선을 벌이는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비경선은 15~16일 실시돼 17일 결과를 발표하고, 본경선은 25~26일 투표 후 27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도 착수했다. 인천 계양을·경기 평택을·경기 안산갑·충남 아산을·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5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8일까지 공고 후 9~12일 온라인 공천시스템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민주당도 광역 공천 마무리 후 재보궐 전략공천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송영길 전 대표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옛 지역구인 계양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두 사람 간 교통정리가 어떻게 이뤄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