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장 장철민·허태정 결선투표행…충북지사 신용한 선출(종합)

충북지사 결선투표서 신용한, 노영민 꺾어
대전시장 본경선 3인 중 장종태 후보 탈락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2월 26일 당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2.26 ⓒ 뉴스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장성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로 신용한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전시장은 장철민·허태정 후보(기호순)가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20분 여의도 당사에서 충북지사 결선투표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30분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대전시장 본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신 후보와 노영민 후보를 대상으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30%, 안심번호 선거인단(국민 여론조사) 70%로 충북지사 결선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신 후보는 기업인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2018년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정책실무 총괄책임자로 일했으나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 인재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최근까지 이재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역할해왔다.

허태정(왼쪽부터), 장종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일 대전 MBC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4.1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시장의 경우 같은 기간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본경선이 진행됐다.

결선에 오른 두 후보와 함께 장종태 후보까지 세 사람이 경쟁했다.

장종태·장철민 후보는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결선에 진출하는 후보를 단일 후보로 정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대전 서구 출생의 장철민 후보는 대전 동구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서대전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홍영표 전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으며, 21대 총선에서 이장우 현 대전시장(국민의힘·당시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22대 총선에서는 윤창현 당시 국민의힘 의원을 꺾었다.

충남 예산 출생의 허 후보는 대전 대성고,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유성구청장, 대전시장을 역임했다.

소 위원장은 "이번 (대전시장) 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하는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했다.

결선투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