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지금은 정쟁보다 추경…李대통령도 시급성 강조"

"국채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의원. 2026.1.6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지금은 정쟁보다 추경"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안 처리의 시급성을 분명히 강조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동전쟁이 불러온 지금의 위기는 그저 시간을 보낸다고 저절로 지나갈 상황이 아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경제 불확실성 앞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라며 "예상치 못한 위기는 언제나 가장 어렵고 힘든 곳부터 먼저 흔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추경안은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동시에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이자, 위기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는 '책임 있는 추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가 답할 차례다. 위기 대응의 성패는 결국 속도에 달려 있다. 추경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의 고통은 커지고,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은 놓치게 된다"고 했다.

문 의원은 "국민의 삶 앞에서 머뭇거릴 시간은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쟁이 아니라 협력"이라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은 위기의 파도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줄 방파제이자, 위기 이후 대한민국이 도약할 발판"이라며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안'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다.

여야는 오는 3·6·13일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고 7·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와 부별 심사를 거쳐 10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mr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