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본경선 2차 토론회…김부겸 '대구시장 면접'

정원오 집중견제 구도 이어질 듯…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자 면접도

더불어민주당 정원오(왼쪽부터), 전현희,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3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3.31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본경선에 오른 후보들의 2차 합동토론회가 3일 열린다.

서울시장 본경선에는 박주민 의원·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전현희 의원이 진출했다. 오는 5일에는 합동 연설회도 앞두고 있다

앞서 열린 1차 토론회에서는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으로 주목받은 정 전 구청장에 대한 박·전 의원의 집중 견제가 이뤄졌다.

박 의원은 토론회에서 정 전 구청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낸 오세훈 시장을 향해 '감사하다'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문제 삼았고, 전 의원은 정 전 구청장의 공약인 실속형 아파트에 대해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혹평했다.

또 박 의원은 정 전 구청장을 향해 4일부터 6일 사이 TBS에서 방송 토론을 한 번 더 하자고 제안했고, 전 의원도 이에 화답하는 등 압박을 이어나가고 있다.

반면 정 전 구청장은 다른 후보를 겨냥하기보다는 본인의 정책과 견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 본경선은 이달 7~9일, 결선은 17~19일로 예정돼 있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더해 치른다.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후보 면접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다. 민주당은 김 전 총리의 출마를 고려해 지난달 31일까지 대구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를 진행했고 3일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 전 총리는 지난달 30일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진짜 보수가 살아난다"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 3월 30일 오후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3.30 ⓒ 뉴스1 공정식 기자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