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발전시킬 김부겸 지지"→ 與 김영진 "두분 케미 좋다, 洪 지원 기대"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인간 김부겸 지지'를 선언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원래 두 분 사이가 좋았다"며 반색했다.
홍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SNS에 "후임 대구시장은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했다"며 "민주당 지지가 아닌 김부겸을 지지한 것"이라고 사실상 김부겸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에 대해 원조 친명으로 불린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원래 홍준표 전 시장과 김부겸 전 총리는 되게 가까운 사이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치에 처음 입문할 때는 같은 당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며 "홍 전 시장이나 김 전 총리가 사안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구에 대한 분석도 비슷한 것 같다"며 "아마 두 분이 만나 대구 변화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조만간 홍 전 시장과 김 전 총리가 회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진행자가 "홍 전 시장 지원은 기대한다는 뜻이냐"고 묻자 김 의원은 "변화를 위해 그런 기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2025년 4월 29일 21대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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