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원내 복귀가 선거 목표 중 하나…자력으로 싸워 이길 것"
"출마지 4월 중순에 밝힐 것…그전엔 당 후보 발굴·배치해야"
-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1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목표로 '원내 복귀'를 꼽으며 "양자 구도만 이뤄지지 않고 3·4자 구도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경우든 제 힘으로, 자력으로 싸워 이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인 조국의 향후 역할이 무엇인지, 혁신당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4월 중순 정도에 (제가 출마할 지역을) 공개적으로 밝힐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4월 초중순까지는 저희 당의 지방선거 후보들을 발굴·배치하고, 돕는 걸 먼저 해야 한다. 그전에 제가 어디를 가겠다고 발표하면 저희 후보들이 (주목도가) 죽게 된다"며 "4월 11일까지는 (당의) 일정이 다 짜여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혁신당이 설정한 목표를 묻자, 조 대표는 "각 지역 골목골목마다 기초의원들이 생기는 것이고, 제2·3의 담양을 만들어서 기초단체 차원에서 혁신당의 비전과 정책을 실천해 보는 것"이라며 "세 번째는 제가 원내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진행자가 '지역구로 나가서'라며 지역구 출마 의사인지를 되묻자 조 대표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이 출마지로 거론되는 데 대해선 "(부산이) 고향이기도 해서 관심을 가져줘 감사드린다"면서도 "부산에 출마할 것인지, 수도권에 출마할 것인지 결정 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연대 여부에 대해선 "호남 지역 같은 경우 국민의힘이 당선될 가능성이 0에 수렴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경쟁해도 되고 그렇지 않은 비호남 지역은 연대를 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민주당으로부터 공식적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길을 가다가 5월 정도가 되면 연대 얘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앞선 합당 논의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와 밀약을 꾸몄다는 말도 안 되는 말까지 하는 통에 황당하지만 크게 봐서 국민주권정부 성공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점에선 (민주당과의 관계는) 큰 차이가 없다"며 "정책이나 법안에 있어선 협조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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