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박수민 "시민 위해서라면 李 바짓가랑이라도 잡겠다"
"현장서 몸으로 부딪치며 야전 사령관으로 살아와"
與 서울시장 후보 향해 "대통령 의존할 생각 말라"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민을 위해서라면 (이재명 대통령의) 바짓가랑이를 잡고서라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회견을 갖고 기자들과 만나 '야당 시장으로서 정부와 어떻게 소통할 것이냐'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서 맞붙게 된 오세훈·윤희숙 후보와 비교한 자신의 강점에 대해 "저는 현장에서 야전 사령관으로 살아왔다"며 "숫자를 갖고 현상 속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후보가 요구하고 있는 혁신 선대위 조기 전환에 대해선 "아주 부적절하다"며 "혁신 선대위는 정치적 논쟁을 부를 위험이 있고 시민들께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정원오·전현희 서울시장 예비 후보를 두고는 "모두 다 만만치 않다고 본다"라면서도 "대통령에게 의존해 서울 시정을 풀 생각하지 말라. 대통령에게 의존하는 의존형 후보에서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5남매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출산 공약으로 "첫째부터 돕기 쉬워야 한다. 셋째부터 돕고 둘째부터 돕는 이런 거꾸로 된 접근법이 문제를 일으킨 것 아니냐"며 "빨리 주택 문제를 해결해서 주거가 안정되고 (출퇴근) 교통 시간을 줄이고 서울의 일자리가 더 탄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택 공급 방안과 관련해선 "신축, 거래 활성화, 주택바우처 3종 세트가 서울과 대한민국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3종 패키지"라며 "필요한 재료를 다 집어넣고 이를 어떻게 배합할지 '래시피 방식'으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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