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소 "김부겸, 국힘 공천 정리되면 입장 발표…사실 강적은 이진숙"

"주호영 무소속 출마하지 않을 것"…양자 대결 구도 준비

2025년 5월 30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왼쪽)과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대구 중구 삼덕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30 ⓒ 뉴스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31일쯤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 위원장은 23일 밤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김 전 총리가 '월말에는 결정을 발표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주가 될지 30일~31일이 될지는 아직 조금 더 봐야 한다"며 25일보다는 31일께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 이유에 대해 "당과 민심의 부름을 받고 나오는 과정에서 본인의 생각을 더 명료하게 구상할 필요성과 함께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놓고 여러 논란이 빚어지고 있어,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진행자가 "컷오프(경선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 3자 구도가 되는 것이 유리하지 않냐"고 하자 허 위원장은 "유리할 것 같다는 분석은 맞는 것 같지만, 주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민주당으로선 3자 구도가 아닌 양자구도를 염두에 두고 준비 중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에 대해선 "이진숙 후보"라며 "확장력에 한계가 있다고들 하지만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았기에 저희들은 이진숙 후보를 가장 부담스러워했다"고 밝혔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