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부겸, 대구 현안 풀 적임자…출마 조만간 결론"

"다양한 채널 통해 김 전 총리와 직간접 소통 중"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2026.2.22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전 총리와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해 왔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날짜는 특정할 수 없지만 가부간 결론을 낼 때가 됐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대구는 지역 내 총생산이나 총소득 모두 30년 가까이 최하위권에 가깝다"며 "공항 이전이나 공공기관 이전 등 대구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김 전 총리를)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통합이 무산된 현재 상황에서 발전 동력을 끌어내기 위해, 또 주요 현안의 해결을 위해, 대통령·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하고 힘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조 사무총장은 김 전 총리의 출마 선언 날짜를 특정한 일부 보도에 대해선 "사실과 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대구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생기고 있는 국민의힘 내 공천 갈등에 대해선 "어떤 낙하산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낙하산과 낙하산의 투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