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성남시장 컷오프 김지호 "김병욱 부동산 증여 검증해야"
김병욱 장남 강남 아파트 매입 관련 의혹 문제삼아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지호 전 대변인은 단수 공천된 김병욱 당 성남시장 후보에 대한 재검증을 촉구했다.
김 전 대변인은 2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심사의 공정성과 부동산 편법 증여 기준에 대해 중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김 후보를 둘러싼 철저한 검증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관, 당 대표 시절 정무조정실 부실장을 지낸 친명(친이재명)계다. 김 후보는 재선의원 출신으로 친명계 핵심 인사로 꼽힌다. 김 전 대변인은 1차 심사에서 컷오프된 이후 재심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대변인은 언론에 보도된 김 후보 장남의 강남 아파트 관련 논란을 문제 삼았다. 앞서 한 언론은 김 후보의 장남이 강남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출처가 소명되지 않은 자금이 발견됐고, 이를 김 후보가 부담해 이른바 '아빠찬스'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전 대변인은 △김 후보 장남이 강남 아파트를 구입하며 충당한 12억 원의 출처 △김 후보가 장남에게 빌려준 7억 원에 대한 이자 납입 자료 △김 후보 장남의 유학 생활비 자금 출처 △김 후보 배우자의 현금 자금 출처를 검증해야 한다고 당에 요청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는 결국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발판이 되어야 한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공천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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