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6% 국힘 20% '더블'…TK도 29%·28% 오차내 앞서[갤럽]
PK 민주 40% 국힘 25% 오차밖…수도권도 격차 유지
중도층선 민주 47%·국힘 12% 격차 커…무당층 27%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큰 격차로 앞선 가운데,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TK)에서도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0%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개혁신당 2% 등이 뒤를 이었고, 무당층은 27%였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특히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 29%, 국민의힘은 28%로 나타나 오차범위(±3.1%포인트) 내 접전 우세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 40%, 국민의힘 25%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기록했다.
다만 표본 규모가 제한적인 지역별 결과는 변동성이 큰 만큼, 단일 조사 결과만으로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수도권에서도 민주당 우세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은 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인천·경기는 민주당 47%, 국민의힘 21%로 각각 조사됐다.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이 79%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40대(58%)와 50대(60%)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두드러졌고,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3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18~29세에서는 민주당 29%, 국민의힘 22%로 격차가 크지 않았으며 무당층이 41%로 가장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민주당 47%, 국민의힘 12%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 47%, 민주당 20%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민주당이 78%로 압도적이었다.
대통령 직무 평가에 따라 지지 정당도 뚜렷하게 갈렸다. 직무 긍정 평가자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이 65%에 달한 반면, 부정 평가자에서는 국민의힘이 52%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포인트)다. 응답률은 1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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