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본격 지방선거 모드 전환…울산·전남광주 경선 탈락자 발표

검찰개혁법 일단락에 지선 박차…지역 공약 발굴
서울, 두 번째 합동토론…대구, 김부겸 출마 임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 영광군 영광터미널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3.6 ⓒ 뉴스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2차 검찰개혁 법안이 본회의 통과가 예상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으로 6·3 지방선거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을 21일까지 통과시킬 방침이다.

국민의힘이 전날(19일)부터 법안에 반발해 필리버스터를 통한 저지에 나섰으나, 24시간마다 하루에 하나씩 안건 처리가 이뤄져 이번 주말 통과가 확정적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공소청·중수청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묘역을 찾겠다고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검찰개혁 국면이 일단락되면서 민주당은 지방선거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이달에만 전남 영광, 인천 강화, 전북 순창, 경남 진주를 찾은 정 대표는 이후에도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고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민생경제 대도약 추진단'을 통해 지역 맞춤형 공약을 연달아 발굴·발표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경선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JTBE '이가혁 라이브'에서 합동토론회를 갖는다.

경선 탈락자도 발표된다. 김상욱 의원,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가 도전장을 낸 울산시장 경선은 이날 오후 본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치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후보 6명 중 1명이 탈락하는 예비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경선 후보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정준호·주철현·신정훈·민형배 의원이다.

여기에 민주당의 열세 지역인 대구의 경우,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출마를 굳혔다고 전해진다. 김 전 총리는 이르면 25일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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