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참여 기대…출마 의지 확인”

"오 시장 요구는 개인 의지 아닌 국힘 의총 결정 사항"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6.3.6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홍유진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꼽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선거에 참여해 주길 바라고, 참여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의 추가 공천 접수 가능성에 대해 "선거에 나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개인적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 공천 추가 접수를 거부하고 당 지도부에 혁신 선대위로의 조기 전환과 당내 극우 인사 정리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오 시장의 요구에 대해 사실상 장동혁 대표 2선 후퇴 요구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혁신 공천을 추진할 수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공천 전권을 위임받고 직무에 복귀했으며, 오는 17일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오 시장이 지금 요청하는 사안은 특정 후보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국민의힘 모든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함께 결정해 요구한 것이고, 서울시민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내는 공당으로서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약속이기 때문에 공관위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내려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서울시당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의원은 이날 중앙당 공관위에 서울시당 공관위원들의 필승 서약서를 제출했다.

서약서에는 "서울시당 공천의 최고 기준은 공정한 공천 그리고 공당다운 책임 실천"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