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지율 47% '李정부 출범 후 최고치'…국힘 20% [갤럽]
민주, 대구·경북 제외 전 지역 압도…4050 평균치 상회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인 4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2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공개한 3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p) 오른 4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p 내린 20%의 지지율을 보였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의 최저 지지율(19%)과 비슷한 수준이다. 무당층은 28%로 전주 대비 2%p 상승했다. 이외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개혁신당 1%였다.
갤럽은 지난해 8월 중순부터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지속되다가 최근 한 달여 사이 양당 격차가 점증했다고 설명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9%가 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3%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51%, 국민의힘 1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1%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압도했다. 서울 42%, 인천·경기 49%, 대전·세종·충청 52%, 광주·전라 66%, 부산·울산·경남 42% 등이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만 44%로 민주당(21%)의 2배를 넘으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 21%, 인천·경기 17%, 대전·세종·충청 16%, 부산·울산·경남 2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전 세대에서 국민의힘을 앞섰으나 △10대 33% △30대 40% △60대 49% △70대 이상 42%로 모두 평균치를 하회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58%, 54%로 평균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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