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尹정부, 급하게 의료개혁 추진하다 결국 실패…반성하고 죄송"

노동에 이어 의료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 실정 사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발전 영입 인재 환영식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6.3.11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윤석열 정부 정책 실패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성분명처방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해 "정치인의 본령은 국민의 삶을 살피고, 국민의 삶은 지키는 것"이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안전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우선을 두고 정치적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의료계의 목소리를 충분히 챙겨 듣지 못하고 급하게 의료개혁을 추진하다가 결국 실패했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편을 드렸고, 의료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의료계의 목소리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더 새겨듣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머지 않은 시간에 의사협회를 비롯해 여러분들을 뵙고, 현장의 목소리, 의료계의 목소리를 더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힘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새해 첫 번째 비전으로 제시한 데 대해 "지난 윤석열 정부가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는 우리 당의 반성을 담은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jrkim@news1.kr